
최근에 읽은 역사책들은 마치 민족지를 읽는 것 같다. 기록되지 않거나 기록에 접근할 수 없는, 특히 아직 인터뷰할 사람이 생존해 있는 최근의 '작은'역사에 대한 책들에서 그렇다. 지난해 나에게 중국 소수민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었던, 왕밍커의 책(한족과 티벳트족 사이의 강족, https://ashestime.tistory.com/584)을 읽으면서도 들었던 생각이다.
해방이후 새로운 나라 중국에서 있었던 농업개혁의 역사에 대한 죄충우돌 이야기는, 중국 공식출판물에 대한 비판적 읽기, 인터뷰, 현장답사 등을 통해 재현된다. 흥미롭고도 신선한 역사서다. 특히 인류학도에게는,,,
자연스럽게 추이하이양의 중국동족논문화연구(https://ashestime.tistory.com/search/%EB%8F%99%EC%A1%B1) 가 생각날 수 밖에 없다. 그 책에서는 개혁개방이후 농약과 비료를 장려하는 지방정부의 집요한 정책에 대한 이야기아 있는데, 이런 관행농으로 전환은 '동족마을'이 농업에서 관광업으로의 전환하려 한다면 불가항력이지 않겠는가, 이번 구이저우 여행에서 방문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찌됐던 한번은 가봐야 할 곳이다.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가 많은 심란한 독서가 됐다.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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