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렉스 계정을 갖게된 것은 축복일까, 불행일까?
그동안 영화감상을 토렌트로만 해 왔던 나에게 넷플렉스는 미지의 세계였다.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천국도, 나락도 될 수 있겠다 생각하여 아직까지 가입을 미루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영상이 부족하다고 넷플렉스 가입을 늦추는 것을 봤는데, 나의 경우 나의 일상과 독서인으로 생활에 미칠 영향 때문에 결정을 미루고만 있었다.
그런데 이번 휴가에 만난 딸이 가족계정으로 가입을 하여, 어쩔 수 없이 넷플렉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축복인지 나락인지 아직 모르겠다. 다만, 중국문화를 공부하는데 도움이될 컨텐츠들을 찾고 있다. 가장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 바로, 천국으로 가는 계단.
결과가 예상되는 뻔한 픽션을 보기 어려워진 삭막한 나에게 이 작품은 넷플렉스의 위대함을 처음으로 증거한 작품이 되었다.
때문에 여기에 기억을 남기고, 이제 좀더 본질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문화를 공부해보는 것이 목적이지, 이 블로거에 자랑하듯 독서노트를 남기는 것에 재미들리지 말자고,,,
무협도 좀 읽고, 게임도좀 하고(스타2 다시 설치), 영화도 좀 보겠다.
아직 화면 캡춰가 서툴러 이 정도밖에 못했다. 뭔가 대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