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을 통해 정저우의 관우공원에 세워진 거대한 조각상을 봤다. 정저우는 허난의 성도이고, 이 책의 주요한 배경이되는 도시다. 

사실은 오래전부터 카이펑과 뤄양을 가보고 싶었는데 여러사정으로 미루고 있던 중이었다. 

이제 이책을 읽었으니 내가 그곳을 여행한다면 그 풍경에서 감탄만을 느끼진 않으리라 생각해본다. 

참, 오래전에 "허난, 우리는 요괴가 아니다(서명수, 김&정)"를 읽으면서 허난에서 '전라도'를 보았던 생각이 났다. 허난 차별의 뿌리가 이시기에 형성된 것이 아니가 느껴졌다. 허난 땅은 '중원'이지 않는가 말이다. 

충격에 단숨에 읽게되었다. 흔치 않는 경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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