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그가 걷고 있는 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냥 중국의 길이 아닌 실크로드를 걷는 것 아니었던가? 실크로드는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길로, 어느 길목마다 이야기를 담고 있지(나의 낭만적인 생각일까) 않을까. 그렇지 않다면 그가 시안이 아니라 경주까지라도 나에게는 큰 흥미를 줄 수 없다.  실망이라고 할 수는 없겠다. 읽는 동안 그의 여정에 흠뻑 몰입했으니 그것으로도 족하기는 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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