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즈베리의 '대장정'을 읽고, 먼훗날 혹시 장정길을 여ㅙㅇ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소박한 기대에 고른 책이다. 솔즈베리의 영향이 대장정에 대한 나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손호철교수의 명성에 비해 이 책은 솔즈베리의 아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장정길 여행이 가능함을 알게해줘서 고마운 책이다. 여행기로서 이 책을 썼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들었다. 안타까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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