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이부부가 들어보이는 문서는 아마도 집문서일 것이다. 이 책은 법의 관점에서 중국사회의 변화에 향촌사회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밝히는 조금은 독특한 민족지라 할 수 있겠다. 법을 공부한 분들에게는 낯설겠지만 인류학도인 나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소재였다. 아,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구나. 아무튼, 작은거에도 꼼꼼한 중국인들에게 감탄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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