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위안의 '독재의 유혹'을 읽고, 중국의 소위 반체제 인사들의 글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세는 말할 것도 없고, 보통 망명객들과는 다르게 그는 아직도 본토에 있어서 특히 류사오보를 읽게되었다. 노벨상이 정치적인 상이라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부분이고,,, 시인이라는 류사오보의 문학성에 대해서는 얘기하기가 어렵겠다(나의 취향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 1.정치를 말하다, 2. 문화를 말하다, 3.세계를 말하다, 4. 민주화를 말하다, 5. 류사오보를 말하다 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정확이 2. 문화를 말하다의 두 꼭지를 읽고, 포기했다.
중국대중문화의 천박함까지 공산당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그를 신뢰하기 힘들었다. 자신외에는 모두 가짜라고 하는 완고함까지 보게되어 너무 힘들었다. 노벨상의 수준이 고작,,,,
나는 공감하기가 너무 힘들었음을 변명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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