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인생을 돌이켜기억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삶이 슬프지 않은 적이 없지만, 송, 명 두 왕조하에서 살아가야했던 문인들의 삶은 나를 절망에 이르게 한다. 

 

역시, 시절속에 숨는 것이 최선이란 말인가. 이 어처구니 없는 역사를 언제까지 되풀이 해야 한단 말인가.

 

봄비 속에 슬픈 독서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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