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책'을 읽다/읽다 만 책

쉬더유, 가계부로 보는 중국, 토담미디어(2023, 230)

취생몽사를 권함 2024. 3. 8. 08:32

 

 

 

내가 기대한 것은 '생활사'였다. 그러나 인민들의 '약간'의 가계부정보에, 중국의 경제발전이 가져 온 '인민들의 삶의 변화'를 과장스레 포장하기 시작했다. 당혹스러웠다. 

 

더군다나 상업출판을 연습으로 생각하는지, 장평과 자간개념조차 없는 편집 등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이 책을 누군가가 사주길 바라고 만들었을까? 

 

어무튼 더 진행해봐야 욕지기만 생길 것 같아 내려 놓기는 하는데, 이 주제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 중국 인민의 '속'이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