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책'을 읽다

크레그 쿨루나스, 새롭게 읽는 중국의 미술, 시공아트

취생몽사를 권함 2016. 9. 17. 12:08

이 책의 번역자중의 한 분, 중국 고대사를 전공했다는, 심재훈교수의 책에서 알게된, 김병준님 때문에​ 읽게되었다. 

솔직히 그동안 여러 중국 미술사 관련 도서를 읽어보았지만 그 줄기를 잡기 어려웠다. 

특히 일반적인(주류의) 미술사가 분류하는 쟝르의 개념과 중국미술(?)사에서 언급해야만 하는 장르와의 다름에 대한 전제가 없이 시작되는 서술에 비전공애호가는 어리둥절했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이제야 비로서 중국미술사에 대한 실마리를 잡은 듯하다. 어리석어 읽기를 중단한 중국미술관련 책을 이제 자신있게 대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