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책'을 읽다
차타니 마사히로 외, 중국 건축_야오동 동굴식 주거를 찾아서, 르네상스(2006, 200쪽)
취생몽사를 권함
2017. 10. 27. 09:04
중국 건축에 대한 나의 관심의 연장선에 있는 독서다. 사합원에 관심이 생겨 몇권 훏어 본 수준이지만, 지난 허난여행에서는 정저우와 카이펑을 오가는 고속철도에서 야오동을 찾기위해 셔터를 마구 눌러보기도 했다(그러나 흔적들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이 책 중국 건축은 중국 야오동을 찾아가는 기행문 수준의 책이다. '세계건축산책'이라는 시리즈의 제목이 이 책이 추구한는 바를 그대로 드러내준다. 그러나 이 책을 집어들 땐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이니 누구를 탓할수는 없다.
그럼에도 일본인 특유의 담백함에 끌린 책읽기다. 안타까운 것은 이 책을 좀더 일찍 알았다면, 지난해 카이펑의 망산 앞 고묘박물관 방문 했는데 이곳이 야오동이 많은 곳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다음에 다시 찾을 수 있을까,,,